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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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자료] '신종플루 감염자 혈액 환자에게 수혈' 보도 해명 2009-08-31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7939

                                                                

 

 
“신종플루 감염자 혈액 환자에게 수혈” 보도 해명


 “신종플루 감염자 혈액 17명에 수혈돼”의 제목으로 보도된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드립니다.


□ 동 제하의 보도 내용 중 “신종플루 환자 16명의 혈액이 수혈용으로 의료기관에 공급되어 환자들에게 수혈되었다”는 내용과 관련


 ☞  문제의 혈액은 7월27~29일 사이에 OO 부대 장병들로부터 채혈 받은 혈액으로 당시 헌혈에 참여한 장병중 문진과정 중 발열 등 이상증세를 보였던 장병은 없었음.


 ☞  문제의 혈액이 수혈된 이유는 단체 채혈 후 이틀이 경과한 후에 군부대에서 뒤늦게 환자 발생을 알려옴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보관중인 혈액과 미 사용된 혈액은 폐기되었음.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혈로 인한 신종 플루나 인플루엔자 감염사실은 보고된 바 없으며, 문제의 혈액을 수혈 받은 수혈자들을 확인한 결과 신종 플루와 관련된 증상 발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  보건당국이 잠복기 혈액을 통해 신종플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론적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관련해


 ☞  대한적십자사는 그동안 관계 당국과 협의해 지난 3월부터 외국여행객들에 한해 1개월간 헌혈을 금지시키고, 7월21일부터는 문진시 헌혈지원자에게 발열(열감),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을 물어보고, 의심되는 경우 체온계로 체온 측정하는 업무절차를 지시한 바 있음.


 ☞ 또한 헌혈 후 신종인플루엔자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헌혈 후 정보제공(PD)이 잘 이루어지도록 헌혈자 및 헌혈단체 관계자에게 관련 안내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음


 ☞ 이외에도 지난 7월 23일부터는 이미 단체헌혈 시 사전 점검표에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여부 항목을 추가해 해당 단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진된 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최종 확진된 환자의 치료가 완치된 후 2주 동안은 해당 단체에 대하여 모든 종류의 채혈 금지토록 지시한바 있음.


 ☞ 특히 대한적십자사는 신종플루 유행 시 헌혈자 감소에 대비해 그동안 수혈용 혈액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수혈용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예년과 달리 현재 혈액보유량은 적정보유량인 7일분을 넘어선 9.3일분(8.31일 현재)을 보유 중에 있음.


 

붙   임) '신종 플루와 헌혈'


Q1. 우리나라에서도 신종 플루의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헌혈된 혈액을 통해(수혈로써)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위험은 없는가?

 A. 이번에 유행하는 신종 플루 뿐만 아니라 계절성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잠복기 중에 혈액에 존재하는 시간이 매우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혈을 통해 전파된다는 의학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보고 사례는 아직 단 한 건도 없다. 다만 신종 플루의 경우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비해 증상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사례가 없다고 하더라도 사전적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어서 예방을 위해 최대한의 필요한 조치들을 하고 있다.


Q 2.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A. 예를 들면 헌혈자들에게 헌혈을 한 후 48시간 이내에 신종 플루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혈액원에 알리도록 하고 있다. 이 경우 사용되지 않은 혈액은 모두 회수하여 폐기하며, 만약 수혈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이를 알려서 수혈 받은 환자를 면밀히 관찰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헌혈을 하기 전에 헌혈자에게 신종 플루와 관련된 열감, 기증, 콧물, 인후통,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을 자세하게 물어보고, 체온을 측정하여 열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Q 3. 헌혈자의 혈액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할 필요는 없는가?

A.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설사 감염이 되었을지라도 혈중에 존재하는 시간이 매우 짧아서 실효성 있는 혈액검사법은 없다. 무엇보다도 증상이 있는 분들이 헌혈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Q 4. 신종 플루에 걸린 사람과 긴밀한 접촉을 한 경우에 헌혈을 해도 상관 없는가?

A. 감염자와 긴밀한 접촉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감염이 되었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반드시 헌혈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확실한 감염자와 오랜 시간 접촉을 했다면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약 1주일간 헌혈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Q 5. 단체 헌혈을 하고 나서 해당 단체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되는가?

A. 만약 해당 환자가 헌혈을 했다면, 그 혈액은 회수하여 폐기한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의 혈액에 대해서는 48시간 이내에 추가적인 증상 발현자가 없다면 안심해도 좋다.


Q 6. 혈액관리 측면에서 신종 플루가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무엇인가?

A.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게 되면 사람들의 활동 자체가 감소하게 되므로 헌혈이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이번 신종 플루는 증상이 경미하고 사망률도 높지 않지만 심각한 신종 플루가 유행하는 경우에는 혈액 공급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인플루엔자 자체의 위험성 보다는 이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에 대한 대책이 더욱 중요하다.


Q 7. 이번 신종 플루가 현재 혈액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는가?

A. 대한적십자사는 멕시코에서 처음 신종 플루가 발생한 4월 이후로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대비해서 준비를 해 왔다. 그 결과 금년 여름 동안에는 평년 대비 4일분 이상 많은 혈액 재고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로서는 큰 위기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기온이 내려가면서 백신 공급이 시작되기 전까지인 9~10월 중에 헌혈이 감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한 지나친 공포 때문에 단체헌혈을 유보한다든지 하는 것은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 특히 학교와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Q 8. 우리나라보다 감염자가 더 일찍, 그리고 더 많이 발생한 미국이나 일본의 상황은 어떤가?

A. 혈액 안전에 대한 사전적 조치 내용은 우리나라와 대동소이하다. 우리나라의 혈액 재고량은 현재로서는 이들 선진국보다 좋은 편이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금년에 경기 침체로 인해 수술 건수와 혈액사용량이 약간 감소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면에서 혈액 부족을 심각하게 겪지 않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8월까지 작년 대비 혈액 사용량이 늘었음에도 아직까지 심각한 우려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Q 9. 만약 혈액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까지 진행되면 어떤 대책이 실행되는가?

A. 그런 정도로까지 진행이 되지 말아야겠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오게 되면 대대적인 대국민 헌혈 참여 호소와, 의료기관에 대한 혈액 사용 자제 호소,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일부 안전성 조치를 완화하더라도 혈액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예를 들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의 헌혈 허용 같은 것이 이에 해당된다. 매우 작은 위험성으로 인해 혈액을 수혈 받지 못하여 사망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시나리오는 다른 선진국들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다.


Q 10. 헌혈자와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A. 신종 플루의 수혈 감염 위험성은 거의 없으므로, 수혈 받으시는 분들은 우선 안심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으며, 국민 및 헌혈자 분들께는 특히 9월과 10월에 보다 적극적으로 헌혈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과로하지 않는 등의 개인위생이 인플루엔자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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