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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 ‘헌혈의 집’신설 2007-03-29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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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 '헌혈의 집' 신설

3.30일 14:00 명동타워빌딩 4층서 개소식 가져
오후 8시까지 운영돼 직장인들 참여 늘 듯

패션과 금융의 중심 서울 명동에 선진국형 헌혈의 집이 생긴다.

오는 3월 30일(금) 14:00 명동 타워 빌딩 4층 에서는 보건복지부, 혈액관리본부, 중앙혈액원 관계자와 헌혈자 들이 모인 가운데 명동 헌혈의 집 개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헌혈의 집 앞 거리에서는 중앙혈액원 소속 다회봉사회 회원들과 직원들이 개소를 알리는 헌혈캠페인도 전개한다.

명동 헌혈의 집은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에 의거 추진 중인 ‘선진국형 헌혈의 집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국고지원금을 받아 신설되었으며, 45평이 넘는 면적에 헌혈자를 위한 개인용 TV와 인터넷 카페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었다 .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지역은 특히, 젊은 층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내․외국인 관광객도 많아 헌혈 홍보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헌혈의 집 설치가 논의된 곳이다.

명동 헌혈의 집이 개소됨에 따라 헌혈자에 의한 자발적인 헌혈 참여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 하절기 혈액수급불균형 해소 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그동안 명동역에는 가두 헌혈차량이 비정기적으로 배치됐지만 헌혈의 집 개소로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편안한 시간에 방문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헌혈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헌혈차량에서 헌혈을 해 왔다는 강혜민씨는“젊은 층의 기호에 맞는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와 인터넷 카페 등 휴식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명동에 오면 꼭 헌혈하러 들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명동 헌혈의 집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연중무휴로 운영함으로써 주말에 명동을 찾는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운영시간도 오후 8시 까지 확대해 주변 직장인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명동헌혈의 집
- 전화 : 02-777-1291
- 주소 : 서울시 중구 명동 31-5호 ( 타워빌딩 4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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