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메뉴

브라우저 확대 설정 변경



본문 영역

헌혈과 관련된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세요.

감동이야기 게시물 상세보기
혈소판 이야기-긴급 상황 발생 2020-03-16 22:06
작성자 이영호 조회수 741

문자 메세지가 왔다.

 

AB형 혈소판 헌혈 가능한 분,

6시까지 ㅇㅇ병원에 도착 가능한분 연락 주십시요.

긴급상황입니다.

 

가보도록 힘은 써 보겠노라는 답신을 보냈다.

긴급 헌혈인데 왜 병원으로 오라는 거지?

 

당시에 근무 하던 산업단지는 퇴근길은 최악의 정체로 악명 높았고,

6시까지는 날아 갈 헬기가 없는 한에는 불가능햇다.

 

상황은 좋게 마무리 되었다.

근처에 있던 젊은 녀석 둘이서 잘 해결 해 주었다고 한다.

 

김해에서 환자가 발생햇다는 거다.

산부인과 의원에서 응급 조처만 해주고는 ㅇㅇ병원으로 긴급이송조처를 한거다.

임산모가 급작스럽게 유산이 된거란다.{정황을 보니 폭력남편인지( 폭력 남자친구)인지 폭행으로 유산 된 듯하다.}

 

구급차 부를 사이도 없이 

곧바로 언니의 승용차에 태우고는 ㅇㅇ병원으로 가라고 한거다. 

후속조처는 할테니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빨리 도착만 하라더라는 거다.

언니는 달리고,

 

의사분은 ㅇㅇ병원에 상황을 설명해 주고,

ㅇㅇ병원에서는 설명만으로도 임산부의 출혈이 아주 심한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었다.

ㅇㅇ병원에서는 곧바로 혈액원으로 혈소판 신청을 했지만 예비량이 없엇던 것 같았다.

그 시간에 갑작스럽게 AB형 혈소판을 구할 방도가 없었던 거다.

 

그래서 긴급히 지인에게 연락을 한 거다.

AB형 혈소판 2개 긴급히 구할수 잇느냐고,

노력은 해 보겠노라고 답하고는 곧바로 긴급 문자 메세지를 날린거다.

 

그러고 지원자들이 혈소판을 해결해 준거다.

긴급히 해결해 줄 수 있엇던 상황을 설명해 보면 이렇다.

 

지원자들은 평상시에 날짜 기다려 가면서 헌혈하는 열혈 헌혈자들이었던거다.

2주 전과 비교해서 헌혈 불가 사항에 해당될게 하나도 없었던거다.

 

그러니 환자가 도착할 즈음에는 혈소판 채혈이 끝나 있었던 거다.

그러고 검사 과정이 진행 되지 않앗지만 신뢰할 수 있다는 보증이 되는 거다.

그래도 차후에 검사 결과는 통보 될 것이고,

헌혈자가 알지 못하는 어떤 오류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서약을 하고는 혈소판을 제공한 것이었다.

 

사고 임산부의 언니는 일단 위기를 넘기고는 

동생을 태우고 온 차 안을 살펴 보고는 놀라서 말도 못하더라는 것이었다.

사람이 피를 그렇게나 흘리고도 안 죽고 무사하다는게 놀랄 일이더라는 거였다. 

사실 400 CC의 쥬스나 우유같은 액체를 바닥에 뿌려 노아 보면 

엄청나게 많아 보인다.

 

임산모는 유산하면서 산도의 굵은 혈관이 터졌던 거 같았다.

간혹 출산하는 산모의 굵은 혈관이 파열되어서  위험에 직면하기도 한다.

 

예전에 여인들이 출산 때에 산실에 들어 가면서 

자기 신을 벗어두면서 저신 다시 신고 나오게 될까했다고 한다.

 

모처럼 혈소판을 제공해서  누군지는 모를 젊은 여인을 살려 볼 기회는 놓쳤지만,

주변의 몇몇 여인네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19살 청년 시절에 이웃한 동네 형님분이  가내 출산을 하던 형수분과 아이를 잃고는 낙담해 하던 표정.

내 아내가 출산 하기 열흘 전에도 하혈사고로 이웃 아줌마가 죽는 걸 본 적이 있었다.

한 담 안의 이웃 세 딸 부잣집의 아내가  산고 끝에 과다 하혈로 기진하여 죽은 거다.

 

 

백혈병 환자를 위한 지정 헌혈로 하지 않을 때는 

혈소판 헌혈을 할 때 마다 

누구의 어떤 위급한 생명을 살려 줄지, 위급한 산모일까.... 환자일까....

아프던 느낌도 씻어지곤했었다.

 

 

*전체517

감동이야기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37 광주전남혈액원 정연수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이종인 2020-04-26 370
436 신촌연대앞센터 :) 선생님 두 분 감사합니다 .. 노진아 2020-04-25 400
435 수원역 헌혈의집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혜민 2020-04-24 384
434 노량진 헌혈의 집 조효인 간호선생님 감사해요 박지선 2020-04-16 531
433 김우종님께서 헌열송을 만들어서 좋은것 같아 올.. 이순호 2020-04-12 447
432 O형 혈소판 지정헌혈 제발 부탁드립니다. 박경은 2020-04-12 878
431 저의 헌혈 홍준호 2020-04-07 694
430 헌혈은 사랑 (김우종님의 글을 대신 올립니다)^^ 최숙정 2020-04-06 457
429 김우종님의 헌혈송 글을 대신 올립니다^^ 최숙정 2020-04-06 409
428 나눔이 헌혈이다(김우종 헌혈자분의 부탁으로 대.. 최숙정 2020-04-06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