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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집 용인센터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2021-09-05 15:48
작성자 이** 조회수 703

  안녕하세요:)
  헌혈의 집 용인센터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드리기 위해 글 남깁니다.

  저는 금요일 11시 30분쯤 용인센터에서 전혈 헌혈을 했는데 헌혈 후 혈압이 낮아져서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급히 조치를 해주셨지만, 점심시간인 12시까지 혈압은 오르지 않았고,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해서 챙겨주신 초코파이도 다 먹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선생님들께서 음식점 예약도 취소하시고 저를 계속 체크해주셨습니다. 밥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다며 점심도 챙겨주셨어요.

  그날은 혈액 수급 주의단계여서 참여 독려 문자가 많이 오고, 교육부에서는 각 학교에 참여 안내 공문까지 전송한 상태라 그런지 헌혈자가 특히 많았던 날이었습니다. 쉬어야 함에도 혈압이 돌아올 때까지 신경 써주시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는지도 확인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다음에도 선생님들 믿고 걱정 없이 헌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르바이트할 때 식사 시간 다 돼서 오는 손님들 때문에 힘들었었는데, 그럼에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모든 선생님들, 특히 검진해주셨던 문진2실 *신안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성함이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ㅠㅠ) 다음에는 점심시간 피해 여유있게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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