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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근데 사라짐) 2022-02-19 18:39
작성자 안** 조회수 1061

유공장, 생애 첫 헌혈, 나는 유공장을 받고싶어 첫 헌혈을 하게되었다. 

액자안에 메달,뱃지,약장이 나는 너무 멋져보였다. 그래서 나는 헌혈을 꾸준히 하기로 결심했다. 

처음 헌혈을 하고난 후,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었다. 이제 열심히 하면 유공장을 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기쁨도 있었지만, 

내 피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기 시작한 것 같다. 

이후 헌혈을 하다보니 오히려 유공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사실보다 헌혈 그 자체에 보람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게 꾸준히 헌혈을 하려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내가 헌혈을 시작하게된 계기 그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나는 "이제는 보상을 바라고 하는 건 아니니까. 이제는 헌혈 그 자체가 좋아졌으니까!" "새로운 유공패도 생각보다 멋진걸" 이라고 생각하며 애써 나 자신을 위로했다. 그럼에도 마음 속 항상 동경하던, 받고 싶었던, 내가 첫 헌혈을 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해줬던 유공장이 사라진 것이다. 생각보다 충격이 컸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변경된 유공패 디자인을 보고야 말았다. 수정된 최종 안을 보고 나는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차라리 만우절 장난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게 정말 유공자를 위해 준비한 것인가? 

이걸 받으면 뿌듯하거나 기분이 좋을까? 오히려 다회헌혈자들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였다.

공모전 당시 이 디자인대로 나왔더라면 아무도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유공장 대신 유공패가 지급되더라도 나는 헌혈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저번주에도 했고 다음주에 예약까지 잡아놓았다.


하지만 우리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우리 적십자가 유공장을 제작한 이유가 무엇인가?

왜 다회헌혈자에게 주는 기념품을 폐지하지 않고 유공패로 바꾸어서라도 지급하려 했는가? 

과연 이 유공패로 헌혈자들의  의지가 막 샘솟을까? 

아무런 추가 설명 없이 디자인을 변경하고 아무 이유도 모른 채 변경된 못생긴 유공패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헌혈자들의 기분은 어떨까?

공지에 디자인 변경될 수 있다고만 적어놓으면 끝인가?

상기한 대로 나는 꾸준히 헌혈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사태로 헌혈과 적십자에 회의감을 느끼고

더이상 헌혈에 참여하는 것을 포기하는 인원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있는가? 


적십자는 수많은 논란과 사건이 있었음에도, 적십자가 아직까지 건재하게 여러 사업을 통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것은 수많은 논란과 사건에도 불구하고 적십자를 믿고, 봉사정신으로 적십자에 협력한 수많은 사람들 덕분이다.

적십자 스스로 이 사실을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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