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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기 헌혈자님 감사합니다. 2022-04-12 22:06
작성자 이** 조회수 738

감사한 헌혈자가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채선기 헌혈자님입니다.

저는 이분과 일면식도 없기에 누구신지는 전혀 모릅니다.

 

저는 평소 딱히 자주 가는 헌혈장소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때그때 스케줄이나 동선에 따라 여기저기서 헌혈을 하는 편입니다.

서울은 헌혈장소가 많이 있기도 하구요.

 

코로나 이후로 체온측정과 손소독이 필수가 되면서 전국의 헌혈센터에도 입구에서 사용하는 방역물품이 이내 도입되었죠.

현재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체온측정기는 사진의 휴비딕 제품인데요. (휴비딕 HNT-010B)

 

체온측정 후 손소독은 별도로 해야하는 점이 불편하죠.

(몇몇 센터들은 체온계의 센서 성능이 떨어지면서 팔을 천천히 가져다대면 체온측정이 잘 안되기도 하더라구요)

방문하는 헌혈자들에게 각각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안내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구요.

2021년 정도부터 새로 오픈한 헌혈센터들의 경우는 손소독과 체온측정이 동시에 되는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기존센터들은 어쩔 수 없이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계속 현재의 제품을 사용해야하겠죠.

고장이라도 나지 않는 한 공공기관은 재물관리 차원에서도 편의 목적으로 마음대로 제품을 추가구매할 수도 없겠구요.

 

3월에 구리센터에서 헌혈을 했는데 생경한 토비스 체온측정기가 있었습니다. (토비스 AT-050S)

 

 

손소독도 동시에 되는 제품이었죠.

웬일로 여기엔 이런 체온측정기가 있네?’ 싶었죠.

궁금한 건 못 참아서 살펴봤더니 제품 한 쪽에 이런 설명이 있었습니다.

 

 

 

며칠 뒤 혈액원으로 문의해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헌혈자 채선기님이 서울동부혈액원으로 꽤 큰 단위의 금액기부를 하셨다고 합니다.

헌혈자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금액을 기부하셔서,

혈액원에서 기부자와 상의 후 센터들에 이 제품을 구입하여 배치했다고 합니다.

 

구리센터가 소속된 서울동부혈액원 전체 헌혈센터 15곳 중 14곳에 이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오픈한 다산센터는 최초 구입시에 손소독과 체온측정이 함께 되는 다른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음)

 

제가 생각하는 헌혈은 절대적으로 환자를 위한 일이고,

무수한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헌혈의 순간 가장 직접적으로 헌혈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분들은 아무래도 헌혈현장의 간호사님들이지만,

정부, 의료기관, 혈액원에도 헌혈 및 수혈과 관련하여 수많은 직종의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분들에게는 직업이니 해야 할 업무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더라도 헌혈의 최종단계의 수혜자인 환자를 위해 제가 헌혈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신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합니다.

 

헌혈의 과정에서 헌혈자는 유일하게 대가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지만,

헌혈자조차도 수혈환자를 위해서는 다른 관련기관 종사자들과 협력해야하는 참여자이기도 합니다.

 

혈액원에 기증된 체온측정기를 사용하면서,

알지 못하는 헌혈자가 오늘 나의 헌혈이 원활하도록 도와주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채선기 헌혈자님 감사합니다~

 

P.S. 

여담으로 제가 봤던 재미있는 일을 하나 얘기하자면,

헌혈센터에 가끔 재미있는 장난을 하고 가는 헌혈자도 있습니다.

 

사진 왼쪽의 옥스포드 블럭을 요렇게 요렇게 바꿔놓더라구요.

(사진은 제가 연출해서 찍은 거긴 하지만 모두 실제 목격했던 장면입니다)

오래 전에 처음 봤을 때는 속으로 엄청 웃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어디 헌혈센터 갈 때마다 블럭이 잘 있는지 괜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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