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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지금은 '혈액절대부족' 상황, 근거없는 괴담 자제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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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기관 혈액관리본부 등록일 2022.02.21 조회수 57735

지금은 혈액절대부족상황, 근거없는 괴담 자제를 요청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혈액부족 상황을 틈타 코로나19 백신접종자가 헌혈한 혈액은 별도 관리된다’, ‘백신 접종자의 피를 수혈하면 안 된다’, ‘헌혈을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는 등 근거 없는 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오고 있으며, 일부는 기사를 통해 알려지고 있어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피 모자라 난리인데한쪽선 미접종 헌혈 400만원조선일보(22.2.19)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2/19/FAK5T2PWXRCIDGY6C7ZOMPZQQ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대한적십자사는 헌혈부터 수혈까지 과정 중 코로나19 백신접종자와 미접종자의 혈액을 관리하는 절차는 동일하며

별도로 구분하여 관리하지 않습니다.

 

다만, 법정위원회인 혈액관리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7일간 헌혈 참여를

배제하며, 백신 접종 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이 사라진 날로부터 7일간 추가 참여 배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채혈금지기간을 적용하는 것과 같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하여도 동

일한 절차를 적용하기 위함이며, WHO 원칙, 국내외 현황 및 백신 자문위원단의 의견 등 다방면의 검토 내용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또한, 코로나19는 혈액 매개 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헌혈과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습니다.

 

적십자사는 헌혈자분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모든 채혈 장소에 매일 자체 소독과 주기적인 전문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헌혈에 사용하는 모든 용품은 무균 처리된 일회용이기 때문에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은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위기 상황으로 헌혈자 한 분 한 분의 헌혈이 너무나 급하고 소중한 상태입니다.

 

무분별한 괴담의 확산으로 인해 헌혈 참여가 감소한다면, 수혈이 필요한 긴급한 환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음을 인지하시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트리는 일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헌혈자들의 헌혈 참여만이 유일한 해결책인 만큼 혈액부족으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국민여러분께서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