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뭐 해?
이번 주말?
13일이네
13일?
야 그럼 가야지, 갈 거지?
가야지!
아... 가야지
근데 13일이 뭔데?
뭐지?...
밸런타인데이?
아닌데...
문득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도착 헌혈의집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심장은 왜 이리 떨리는지
흘렸지 땀 마치 장대비
나도 알지 헌혈의 의미
짜냈지 용기! 시작됐지!
내 첫 번째 헌혈 스토리
STEP.1 헌혈 기록 카드 작성
전자 문진 실시
안내문 읽어 꼼꼼히
문항에 답해 성실히
근데 너흰 안 해?
우린 레드커넥트 앱으로 미리 하고 왔지
헌혈도 예약 가능하다고~
아하~
STEP.2
헌혈 상담
신분증 확인
헌혈 경력 조회
헌혈 전 검사
몸무게 혈압 맥박 체온 혈액형 빈혈 혈소판 수 측정 문진
헌혈 가능하십니다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저기 제가 바늘을 조금 많이 무서워하는데요
많이 아픈가요
STEP.3
헌혈 시작해
의자에 앉으니 긴장 돼
심장 소리 쿵쾅대
바늘 보니 걱정 돼
눈 딱 감고 용기 내
바늘 보니 걱정 돼
눈 딱 감고 용기 내
눈 딱 감고 용기 내
자 따끔합니다
아직 안 찔렀는데요
따~끔
오늘은 헌혈하러 가는 날
생명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러
좋아 가자 헌혈의집으로!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는 날
생명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러
좋아 가자 헌혈의집으로!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STEP.4
헌혈, 감동이 있는 걸
아 근데 13일이 뭔데 헌혈하러 오는 거야?
너 그것도 모르고 왔었어?
매달 13일이 헌혈의 날이잖아
그럼 매 달 헌혈하러 오는 거야?
아니, 전혈은 8주에 한 번씩 가능해서 두 달 전에 왔었어
헌혈하러 이렇게 계속 오는 이유가 있어?
좋은 일 하는데 이유가 어디 있어?
아~ 내 질문이 잘못됐었네
아, 우리 혈액 검사 결과 궁금하다.
그럼 검사 결과가 마지막 단계야?
아니, 마지막 단계는!
얘들아, 오늘 13일이다.
갈 거지?!
가야지
가자
오늘은 헌혈하러 가는 날
생명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러
좋아 가자 헌혈의집으로!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는 날
생명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러
좋아 가자 헌혈의집으로!
최우수상
미션 완전 파서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
무슨 일로 부르셨습니까?
내 사명을 가벼이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이 없네
할 수 있겠나?
할 수 있습니다
아 이게 필요할 거야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포기하ㄱ-
네 헌혈 끝나셨어요
힘.. 힘들지 않네?
하지만
나의 입무는 끝나지 않는-
헌혈하고 안정 취하셔야 돼요
새삼 쉬운 새 삶
헌혈
최우수상
헌혈을 대하는 mbti 유형별 반응
같이 헌혈하러 가자
헌혈하고 영화 보러 가야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헌혈하려면 건강해야지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2개월에 한 번 가능
어디가 시려고? 어, 아 저 지금 시간이 떠서 헌혈하러 가려고요!
우수상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지금 이 순간 많은 사람들이 수혈이라는 생명의 씨앗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헌혈 수급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줄고 건강에 대한 염려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한테는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거든요
대체 물질을 찾는다든지 인공 혈액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의 여파는 조금씩 회복되었지만 과거에 비하면 헌혈자가 많이 적어진 요즘
헌혈의집은 한산합니다
우리나라 인구구조를 보면
저출산 고령화로 많이 변해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필요량은 계속 많아지는데
헌혈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연령대가 10대 20대인데 많이 줄었어요
그 인구 대가 줄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다회헌혈자분들이 있습니다
1979년부터 무려 760회 이상 헌혈을 하신 국내 최다 헌혈왕 최문희 교수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헌혈이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할 수 없는 게 헌혈입니다
헌혈하면서 내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헌혈을 하기 위해서 건강을 지켜갈 수 있어 지금까지 계속해 온 원동력이 아닌가
그런 그의 첫 헌혈은 평범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만난 헌혈버스와의 인연이
지금의 헌혈왕을 있게 했습니다
헌혈하려고 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헌혈이라는 게 그땐 알지도 못했을 때니까
잘 보이려고 제일 먼저 헌혈차에 올라간 게 처음 헌혈을 한 것이고
지금은 숙제같이 받아들이고 해오고 있습니다
46년 간 꾸준한 선행을 베풀던 헌혈기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35년 정도 됐습니다
그때 당시에 충남지역에 상당히 어려운 아이가 있었습니다
네 살 먹은 아이가
그때 당시 백혈병은 대단히 위험했거든요
당시 최문희 교수는 가지고 있던 50장의 헌혈증 모두를
수혈이 필요한 아이에게 전달하였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헌혈증을 기부했습니다.
어린이가 나중에 다 나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야 이것을 헌혈증도 내가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구나’
50매가 되면 항상 다른 기간에 주었습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헌혈이 헌혈자 본인의 건강 또한 챙길 수 있다는 걸 최문희 교수님을 만나 뵈며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제작진도 헌혈의 중요성을 깨닫고 직접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의집을 찾았습니다
이들이 진행한 헌혈은 피의 모든 성분을 뽑는 전혈로 두 달에 한번씩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계기로 와서 너무 행복했고
헌혈해주세요 헌혈 파이팅
헌혈을 하고 나면 소정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화 관람권, 문화 상품권 등 여가생활을 위한 혜택도 있고
취약계층에 기부를 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매년 겨울은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저하되어 헌혈자가 줄어드는 계절입니다
헌혈에 많이 많이 참여해 주세요
헌혈 파이팅
날이 풀리고 새 생명이 싹트는 봄이 찾아오는 것처럼
우리 모두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는 건 어떨까요?
우수상
함께해요 헌혈
한 사람의 헌혈은
세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헌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헌혈을 주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리 같이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헌혈하면 건강에 나빠
휴식을 취하면 건강지장 NO!
헌혈하면 질병에 걸려
무균처리된 일회용 제품
헌혈하면 혈관이 좁아져
음 절대 그렇지 않아
헌혈하면 빈혈에 걸려
사전 체크로 안전해
법적으로 지정된 비밀보장
상업적 유통은 절대 NO NO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구하는 유일한 수단
그게 바로 헌혈
헌혈 편견을 버려
나눠 생명을 구하는 마음을 나눠
헌혈 우리가 사람을 구해
하하하 웃는 세상 함께해요 헌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