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혈액수급 위기대응 ’23년 안전한국훈련 실시
- 11월 1일,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가동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1월 1일(수) 14시, ‘혈액수급 위기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전·세종·충남혈액원(토론·현장훈련)에서 실시했다.
*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대전광역시, 대한병원협회,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국민참여단 등 70여 명 참석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 자원을 체계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 가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문체부) 홍보매채 활용, (국방부, 교육부) 단체헌혈자원 확보, (행안부) 범부처지원 및 재난문자 발송, (병원협회) 의료기관 협조, (경찰청) 교통상황 관리
훈련은 대전역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전국 혈액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을 가정하고, 사고수습을 위한 토론훈련과 실제로 혈액수급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훈련으로 진행하였다.
토론훈련은 ①사고 초기 보고 및 전파, ②사고 발생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상황 경보발령을 위한 위기평가회의 실시, ③혈액수급 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현장훈련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진행했다.
현장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①(초기대응) 의료기관으로 보유한 혈액의 신속한 공급, ②(추가 혈액 확보) 긴급채혈반 운영과 채혈된 혈액의 제조·검사, ③(희귀혈액 확보) 희귀혈액 부상자 발생에 따른 혈액 확보·공급 훈련으로 실시했다.
○ (초기대응) 부산혈액원에서 실제로 혈액을 싣고 대전혈액원에 도착하여 혈액보관창고로 혈액을 옮기는 상황
○ (추가 혈액 확보) 대전혈액원 앞마당에 설치한 긴급채혈반에서 RCY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헌혈실시
○ (희귀혈액 확보) 적십자사가 주한미군(평택기지)에 연락하여 희귀혈액 보관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희귀혈액을 확보하여 공급받음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수습본부장)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혈액 확보 및 공급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예측하지 못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협업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2. 헌혈 증진 및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 헌혈유공패 디자인 우수성 인정, 11월 1~4일 코엑스에서 전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는 11월 1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상표·디자인권展’ 시상식에서 헌혈유공패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에 앞장서는 헌혈자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매년 약 25,000명의 다회헌혈자분들에게 수여하고 있는 헌혈유공패는 지난 2021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제작하였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디자인의 심미성·경제적 효과·사업성 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헌혈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다회헌혈자분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혈유공패가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자가 대우받고,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상표·디자인권展’은 상표·디자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상표·디자인 정보확산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입상작은 서울 삼성동 COEX HALL C에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