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중앙혈액원]

마포구, 헌혈장려 위해 서울중앙혈액원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지난 2월 2일 서울중앙혈액원과 마포구는 마포구민의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한 헌혈장려사업 업무제휴식을 가졌다. 이 날 업무제휴식에는 김상진 서울중앙혈액원장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업무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업무 제휴를 통해 마포구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마포구 관내에서 헌혈을 완료한 헌혈자에게 「서울특별시 마포구 헌혈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중앙혈액원에 온누리상품권(1만원권)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포구민 대상 온누리상품권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을 장려하는 마포구의 적극적인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해당 온누리상품권은 헌혈의집 홍대센터에서 헌혈한 구민에게 2월 1일(목)부터 지급하고 있다.

수도권

[서울중앙혈액원]

서울시교육청-서울중앙혈액원, 고교 헌혈 활성화 방안 협의

지난 2월 19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특별시 관내 고등학교 단체 헌혈 활성화 논의를 위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김상진 서울중앙혈액원장이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코로나 이후 전반적인 학생 외부 활동 등이 위축됨에 따라 고교생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줄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단체헌혈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서울시 관내 고등학교가 학교교육계획에 단체헌혈 봉사활동을 포함하고 지속 반영하도록 독려하기로 했으며, 서울 지역 혈액원과 학교 요청(일정) 등에 맞춰 헌혈버스가 학교로 방문할 수 있도록 협업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19년 말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르면, 2024학년부터 학교교육계획에 포함된 단체헌혈 실적은 대입 봉사활동 실적으로 포함 가능하지만,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대입 반영이 불가하다.

[서울남부혈액원]

생명나눔기업 헥토그룹, 헌혈하고 헌혈증 기부까지

생명나눔기업인 헥토그룹이 올해도 “헥토앤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헥토그룹은 건강기능식품, 배달앱상품권, 초콜릿 등을 지원하여 임직원의 헌혈참여를 독려했고, 그 결과 2월 26일~27일 양일 간 계열사 임직원 82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헥토그룹 임직원은 헌혈증 전량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여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한편, 헥토그룹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업무협약(MOU)를 맺어 ‘생명나눔(헌혈)’,‘물적나눔(기부)’,‘인적나눔(봉사)’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인천혈액원]

인천혈액원,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헌혈운동 실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 매도기지 근무 장병들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가했다.

2002년부터 꾸준히 헌혈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는 인방사 매도기지 군장병들은 올해 들어 벌써 두번째 헌혈참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혈액 공급 안정화에 앞장섰다.

헌혈에 참여한 노수찬 상병은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헌혈 운동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작은 사랑이 모여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혈액원]

수원중부경찰서 “사랑의 헌혈 운동”

수원중부경찰서가 지난달 15일 경찰청 사랑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가졌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원중부경찰서 내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식 헌혈차량에서 진행됐으며, 동절기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이 먼저 헌혈에 참여하여 모범을 보였으며, 수원중부경찰서 직원들 역시 사회적 책임실현과 생명나눔 문화확산에 동참했다.

박 서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참여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참여문화 정착을 통해 따뜻한 경찰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충북혈액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헌혈 릴레이 실시

동절기 혈액수급부족을 우려하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는 2월 28~29일 양일간 110명의 헌혈 참여와 조혈모세포기증 등록 신청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은 충북혈액원으로부터 2월 23일자 혈액보유량이 3.5일분 ‘관심’ 단계라는 소식을 듣고, 희망자를 모집하여 이번 헌혈 릴레이를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저희의 작은 노력이 선한 물결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공주시 ‘헌혈사업 업무협약’ 체결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6일 혈액 수급 문제 해결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3,000장을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전달하고, 혈액원은 공주시 헌혈장소에서 헌혈한 시민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혈액사업유공자에게 공주시장 표창 3건을 수여하기로 하였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혈액원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해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권

[부산혈액원]

동래래미안아이파크, 생명나눔협약식 및 단체헌혈 실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지난 2월 3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와 생명나눔협약을 맺고 같은 날 단체헌혈 및 소아암 환우를 위한 헌혈증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 아파트로서는 흔치 않은 사례로, 이 아파트는 부산 최초로 일 최대 인원인 50명 헌혈 참여를 2번 연속 달성하는 등 같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바 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인 정종호씨는 “헌혈은 건강하신 분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선행이며, 혈액은 현대과학으로 만들어낼 수 없고 헌혈로만 충당 가능한 만큼 다른 아파트나 단체에서도 많이들 동참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협약을 이행할 의지를 밝혔다.

동래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는 앞으로도 연2회 이상 단체헌혈에 참여, 지역의 혈액 수급 문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경북혈액원]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으로

“1979년 중학교 1학년, 혈액형 검사에서 나의 혈액형이 ‘Rh(-)A형’임을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급하게 Rh(-)A형이 필요할 때면 교감선생님, 양호선생님이 애타게 찾으셨다. 성인이 되어서는 데이트 중 버스의 라디오 긴급헌혈 요청 방송에 아내를 돌려보내고 헌혈을 한 적도 있다.”

지난 2월 6일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의집 신매광장센터에서 헌혈 143회를 앞둔 김광영(제조업 종사, 58세)씨가 ‘Rh(-) 헌혈자로서의 사명감’을 담담히 전했다.

김광영씨는 “1994년 친형님이 교통사고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부산에서 혈액을 구해 무사히 수술을 마친 적이 있었다. 이때 긴급헌혈을 기다리는 환자 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가슴 깊이 느꼈다.”며 지속적인 헌혈 동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진부한 표현이지만 헌혈은 사랑이다. 혈소판 헌혈의 경우, 검사-헌혈-지혈 등 모든 과정을 마치려면 2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애정이 없으면 헌혈하기 어렵다. 그러한 애정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호소했다.

[울산혈액원]

팬텀싱어4 우승팀·준우승팀, 울산혈액원에 앞다퉈 앨범 기부

팬텀싱어4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리베란테와 포르테나의 팬연합회가 건전한 기부 문화 형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리베란테 팬연합회는 1월 2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최인규)에 첫 번째 미니앨범 “La Libertà” 2,000개(금 3,500만원 상당)를 기부했고, 2월 6일 포르테나 팬연합회는 미니앨범 “KINGDOM” 520개를 울산혈액원에 기부했다.

리베란테와 포르테나의 두 팬연합은 동절기 혈액수급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아름다운 선행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팬연합 차원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혈액원은 기부받은 앨범을 울산, 경주, 양산 지역 헌혈의집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에게 증정한다.

울산혈액원 최인규 원장은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 헌혈의 중요성을 알고 헌혈 참여와 더불어 다양한 기부에 동참하고 계시다”며 “두 팀의 앨범 기부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혈액원]

경남헌혈봉사회원 최명 씨, 경남 최초 500회 헌혈

지난 2월 24일 경남헌혈봉사회 최명(51)씨가 헌혈의 집 창원센터에서 경남에서 처음으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

경남 최초 500회 헌혈자가 탄생한 이 날 헌혈의집 창원센터에는 하재성 경남혈액원장, 김성영 경남헌혈봉사회장과 회원들이 최명씨의 500회 헌혈을 축하하였다.

500회 헌혈을 달성한 최명씨는 “자신이 달성한 500회 헌혈보다 아직 헌혈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의 헌혈 1회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헌혈 가능 인구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중장년층의 보다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재성 경남혈액원장은 500회 헌혈을 달성한 최명씨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100회, 200회 다회헌혈자 뿐만 아니라 한분, 한분의 헌혈 참여가 중요하다.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권

[광주전남혈액원]

최민규 원광대 의대 명예교수 ‘헌혈 졸업식’ 50대 이후로 200회 이상 참여

원광대학교 의학대학 명예교수인 최민규(70) 헌혈자가 지난 20일 광주·전남혈액원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생애 마지막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 정년을 맞이했다. 최 헌혈자는 213회를 끝으로 헌혈 여정을 종료했다.

최 헌혈자는 지난 2009년, 혈액 관련 강의를 담당하게 되며 혈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학생들과 헌혈에 사실상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이후 15년 간 총 200회가 넘는 헌혈에 참여했다.

최 헌혈자는 “주변에 이미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헌혈 참여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라며, “50대 이후 200번의 헌혈에 참여한 나의 이야기가 그러한 분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권

[광주전남혈액원]

광주·전남혈액원, 유공 보건교사 대상 교육감 표창 전달

교내 헌혈문화 활성화에 공헌한 광주 시내 고등학교 보건교사 6명이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전달식은 지난 22일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상자는 고유정(성덕고), 정주희(수완고), 조나은(문정여고), 박정심(정광고), 기유진(장덕고), 정선미(숭덕고) 교사 등 6명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성덕고등학교 고유정 교사는 “학생들이 헌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북혈액원]

대학 신입생 환영 헌혈캠페인

전북혈액원(원장 강진석)은 도내 대학 신입생 환영회 및 오리엔테이션 일정에 맞추어 헌혈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전 총학생회 및 대학 관련부서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특별 기념품을 제작하여 배포함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캠페인에는 직원 및 헌혈봉사회가 참여하여 대학 새내기들에게 헌혈의집 위치 및 헌혈홍보를 실시함으로 대학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권

[제주혈액원]

직원 위해 모은 헌혈증 1천150장 '다시 필요한 환자에게'

제주도교육청은 26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에 헌혈증 1천150매를 기부했다.

이 헌혈증은 지난 2021년 교육청 재직 중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하게 된 고 고영섭 주무관의 쾌유를 기원하며 도내 교육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당시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헌혈증 1천350매가 모였으나 얼마 뒤 고 주무관이 별세해 헌혈증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후 학생과 교직원 자녀 등 필요한 곳에 200매가 쓰였고, 남은 1천150매를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동료 직원을 위해 한장 한장 모아진 소중한 헌혈증이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 난치병을 앓는 도내 환우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