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00회 이상 헌혈자 대상「헌혈유공자의 집 명패」수여 개시
- 헌혈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 제작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관리본부)는 헌혈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헌혈유공자(‘이승기’님, 헌혈 696회)의 자택을 방문하여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장, 구로구 엄의식 부구청장, 서울시 헌혈추진협의회 관계자 등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헌혈자가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시작한 다회헌혈자 예우의 상징물로,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전국의 400회 이상 헌혈자 300여명에게 전달하게 된다.
*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2023년 보건복지부 헌혈자 예우 민간경상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하였으며, 명패 디자인은 대국민 공모와 1만 명의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헌혈의 무한한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은 ‘나눔의 무한한 가치를 담은 명패’가 선정됨
혈액관리본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하는 명패 전달 행사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 지역협업 사례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은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전달 사업이 헌혈자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우리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혈액관리본부는 앞으로도 헌혈자분들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 대한적십자사, 2024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사업비 전달
- 헌혈기부권으로 모인 성금 7억원 도움이 필요한 8개 기관에 전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4월 2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2024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헌혈기부권이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수령하는 대신 해당 금액만큼 기부되는 형태로 자발적 무상헌혈 취지를 살리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8개 기관에 총 7억여원이 전달되었으며 사업비는 백혈병·소아암환자 치료비, 자립청소년 지원,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수술 지원 등 헌혈기부권 사랑나눔 취지를 반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4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수행기관은 헌혈자 선호도조사 및 기관별 PT발표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세부사항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생명 나눔 헌혈과 더불어 사랑 나눔 기부권 선택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헌혈자들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모금액은 전액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