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같이하는 헌혈, 마음을 나누다. 가치있는 헌혈, 생명을 더하다.’
- 보건복지부 헌혈자의 날 기념식(6.14) 및 부대행사 개최(6.14~16)
- 헌혈유공자 포상, 헌혈 실시, 헌혈 관련 체험 공간 및 버스킹 공연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와 대한적십자사(회장 : 김철수)는 6월 14일(금)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21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헌혈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로 ‘세계 헌혈자의 날*(6.14)’과 함께 기념하고 있다.
*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4개 국제기구 공동으로 ’04년부터 매년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 및 기념하고 있음
이날 행사는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유공자에게 포상하는 기념식을 거행했다. 아울러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 관련 홍보 공간* 10곳을 운영하여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대행사는 16일까지 실시한다.
* 헌혈 퀴즈 등 생명나눔 교육관, 붉은 인연 팔찌 만들기 등 생명나눔 공방, 헌혈·혈액제제 과정 체험(VR 활용), 게임을 통한 헌혈 정보 전달,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10개 부스 운영
이번 기념식은 ‘같이하는 헌혈, 마음을 나누다. 가치 있는 헌혈, 생명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주제 영상 상영 및 기념 세리머니 ▲헌혈유공자 포상 ▲헌혈자·수혈자·종사자의 헌혈 관련 사례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헌혈유공자 포상은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황의선님 등 개인 31명과 14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1981년 첫 헌혈을 시작한 황의선님은 2018년까지 37년간 총 749차례에 걸쳐 헌혈에 참여함은 물론, 헌혈증서 265매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여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체표창은 계명대학교로 2003년부터 시작된 헌혈캠페인(단체헌혈)을 통해, 20년간 총 14,209명의 학생,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특히, 2020년에는 헌혈의 집(계명대 센터) 개소에 적극 지원하였고, 2022년부터는 연 1회에서 연 2회로 헌혈행사를 확대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자, 수혈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수혈자, 헌혈 현장에서 헌혈증진에 앞장서는 종사자의 사례 영상도 함께 소개했다.
헌혈자 사례는 고교 1학년 때 헌혈을 시작으로 꾸준히 헌혈(410회)에 참여하였고, 헌혈 봉사활동하면서 자녀들을 데리고 헌혈의 집을 방문한 헌혈경험담으로 헌혈기부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혈자 사례는 고등학생 시절 교통사고로 대수술 시 수혈을 받고 회복한 교사의 이야기로 헌혈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후 꾸준히 헌혈(247회)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도 헌혈과 봉사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내용이었다.
혈액원 간호사는 헌혈자의 마음으로 직접 헌혈을 실천하며, 헌혈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했다.
이날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기념사를 통해 “헌혈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헌혈 등 생명나눔의 실천이 우리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어 생명나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혈액은 오직 헌혈자분들의 나눔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기에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사랑의 실천이다.” 라고 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이 시대의 영웅이신 헌혈자 여러분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느끼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헌혈자 감사행사
- 5.22(수) 헌혈의집 강남역센터에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전달식과 헌혈홍보대사 조충현 아나운서, 박재민 배우가 운영하는 일일카페 진행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관리본부)는 5월 22일 수요일 헌혈의집 강남역센터에서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헌혈자 감사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우리사회의 영웅인 다회헌혈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 1월 헌혈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새롭게 개소한 강남역센터가 ‘헌혈하면 떠오르는 명소’로 자리잡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오전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새날 서울시의원, 이동호 강남구의원 등이 참석하여 헌혈유공자 3명에게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하고 전국의 ‘헌혈 영웅’들에게 유튜브 영상으로 감사를 전했다.
이날 초대된 오영, 김병선 헌혈정년자는 만69세까지 총 478회의 헌혈에 참여하였고, 이재인 헌혈자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469회의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헌혈영웅’들이다.
오영 헌혈자는 “헌혈정년이 지나 더 이상 헌혈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쉽다. 건강한 신체를 가진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맞춰 헌혈정년이 연장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으며, 이재인 헌혈자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두 헌혈선배처럼 헌혈정년까지 건강하게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고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헌혈홍보대사 조충현 아나운서, 박재민 배우가 헌혈자 감사 일일카페를 운영하며, 강남역센터에서 헌혈한 헌혈자 분들께 헌혈캐릭터 마카롱과 딸기라떼 등을 서빙하고 헌혈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역센터를 찾아준 헌혈자 정필구님은 “오늘 예상치 못했던 일일카페 이벤트로 헌혈에 대한 즐거운 기억이 남았다. 올해는 헌혈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서 꼭 금장을 받고 싶다.” 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앞으로도 헌혈자가 영웅으로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며, “헌혈자가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 각계각층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본 행사의 생생한 현장은 ‘ABO튜브(https://www.youtube.com/@ABO-ul6ht)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